[뉴스렙] 몬스타엑스 원호가 한 달여 전 경찰 마약수사대에 마약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정다은의 공익신고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경찰이 지난 9월 하순 원호의 머리카락을 넘겨받아 마약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다은이 "원호와 대마초를 피웠다"라고 진술했으며, 버닝썬 총괄이사였던 조모 씨 역시 같은 진술을 했다는 전언이다.
현재 경찰은 원호의 마약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사가 마무리되고 정식 수사로 전환되면 진위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편 정다은이 대마초 흡연을 사실상 자백하며 원호의 혐의를 공론화한 정황은 그와 절친한 한서희의 사례와도 맞닿는다. 한서희는 지난 6월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공론화해 파문을 낳은 바 있다. 한서희와 정다은이 나란히 '공익신고자'의 행보를 보일 지가 관건이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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