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경상북도와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통합법인 에스에스지닷컴은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쓱닷컴의 공식스토어에 경북 농특산물 전용관을 개설해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100개 농가에서 생산·가공한 300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입점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경북도와 쓱닷컴이 전자상거래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경북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 대외인지도 강화,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으로 서로간의 지속적 성장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은 경북지역에서 생산·가공·판매하는 농특산물의 판로개척과 마케팅활성화를 위해 쓱닷컴의 공식스토어에 사이소 전용관을 두어 생산자는 좋은 농특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다양한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쓱닷컴에 입점하는 농가에게는 수수료 감면, 입점기념 할인이벤트, 특정시간대 농특산물을 할인하는 딜 광고 1일 또는 1주일 단위로 메인 배너를 통한 노출광고 쓱닷컴 내 키워드 검색을 통한 노출광고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쓱닷컴은 경북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 협력에, 경북도는 쓱닷컴을 통한 매출 향상과 활성화에 기여한다.
한편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사이소는 2007년 4월 정식 오픈한 이후 매출액과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해 회원수 7만 8천명, 매년 장기 미활동 입점농가를 정비해 942개 우수 입점농가를 확보하는 등 올해 매출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억원을 목표로 운영중에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류와 협업이 활성화되고 새벽배송 등 인터넷 쇼핑몰의 신세계를 열어가는 쓱닷컴을 통해 경북 농특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도 차원에서 농사 잘 짓고 좋은 농식품을 만들면 판로걱정 없도록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