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부산 소재 한 산부인과에 입원한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간호사의 학대 여부로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사건 당시 CCTV 영상 일부는 사라진 상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ㄱ씨가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실에서 근무했던 해당 간호사는 아이를 거칠게 다뤄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내 CCTV 영상의 경우 사건 발생 시점부터 90분 가량, 21시 20분부터 40분 가량이 사라진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간호사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와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과의 연관성을 파악할 예정이며 디지털 포렌식으로 CCTV 영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부산 산부인과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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