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건설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현장 점검”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현장 점검”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1.15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유출수 하루 1,500톤, 재활용 선순환 방안 마련 촉구
▲ 대심도 터널로 진입하기 위해 리프트 탑승

[뉴스렙]지난 13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하 80m 터널공사 현장 주변 지하수위 관리 및 공기정화시설 현황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직접 점검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하수위 계측 장면을 지켜보면서 2015년 지하철공사 현장에 적용한 계측방법을 적용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대심도 터널 공사현장에 적합한 지하수위 계측 및 관리기준의 재정립과 현재의 수동계측에서 자동계측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위원회는 또, 지하 대심도 터널에서 하루 약 1500톤씩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로청소 및 현장관리용으로 480톤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하수도로 흘려보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출지하수의 재활용 선순환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개통 후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분진제거설비 성능 검증이 대체로 양호한 조건에서 실시된 것으로 평가하고 보다 극심한 환경 하에서의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담보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위원회는 지상부에 계획하고 있는 기존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사업 기본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고 현재 설계에 반영 중인 자전거 도로와 기존 안양천에 위치한 자전거 도로가 중복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를 재검토해 최적의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현장점검을 마무리 하면서 현재 지상부에 계획된 생태연못, 분수대 등의 부대시설에 대해 향후 유지관리 용이성 및 예산부담 등을 면밀히 살펴 가급적 수목 식재 등 녹지대 조성과 주민편익 시설 위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