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실적 발표.. 브랜드 리뉴얼 등 긍정적 요소 통해 매출 회복 기대
제이에스티나, 실적 발표.. 브랜드 리뉴얼 등 긍정적 요소 통해 매출 회복 기대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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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제이에스티나는 14일 3분기 실적에 대해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의 단체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하락하며 761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실적을 발표하였다. 면세점 매출 감소와 더불어 국내 경기 위축에 따라 핸드백 백화점 오프라인 철수를 결정하고 9월까지 전 매장을 정리한 것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 감소에 따라 영업손실은 증가했지만 핸드백 백화점 매장 철수 등에 따라 상품에 대한 대손충당금 37억원이 설정되었으며, 중국 사업 역시 사드 여파로 인해 연말 철수를 검토하며 31억원의 투자손실을 반영한 수치이다. 영업이 어려운 가운데 이러한 일회적인 비용이 크게 발생하며 123억원의 영업손실과 8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제이에스티나는 올해 초 영입한 정구호 부사장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결과 FW시즌을 기점으로 새로워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조엘(JOELLE)라인의 신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새롭게 달라진 컨셉이 반영된 리뉴얼 매장 오픈을 통해 더욱 화사하고 밝게 탈바꿈하고 있다.

올해 면세점 매출감소와 핸드백 백화점 매장 철수 등으로 매출과 손익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부터는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긍정적 결과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회적인 비용도 금년에 모두 마무리되어 매출 회복과 영업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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