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방송인 양승원에 시선이 쏠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승원이 성대모사 계의 괴물로 출연했다. 양승원은 이선균, 김구라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더빙 수준의 모사에 놀라움을 더했다.
양승원은 일반인 신분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화제가 된 출연자. 지난 2016년 개그맨 김준호는 "제 개노(개인기 노예)에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5년 전부터 개인기를 끊었다. 그래서 클론을 데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자신 대신 양승원에게 개인기를 선보이게 한 것. 그러면서 "양승원은 개그맨 시험에서 떨어진 일반일이지만 성대모사 하나는 수준급이다. 안윤상, 강주희보다 더 잘한다"고 설명했다.
양승원은 토크 없이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인 후 촬영장을 떠났다. '라디오스타' 역사상 전무후무한 상황은 만든 양승원을 지켜본 윤종신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갑자기 나와서 아무 소개도 없이 개인기만 한 건 처음"이라며 당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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