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응답하라, 시립 서북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시는 응답하라, 시립 서북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11.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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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부위원장, "공공의료기관 나아갈 방향, 지역 입장 함께 논의해야"
▲ 이병도 시의원

[뉴스렙]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립 서북병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개선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 14일 제290회 정례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사 등 인력 부족과 그 밖의 여러 가지 문제로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시립서북병원에 대해 질의했다.

이병도 의원은 “서북병원은 현재 병실가동률이 67.9%에 그치고 의사 또한 정원 32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결원된 22명인데다 이직이 잦아 악화일로의 상태에 빠져 있다”며 “이 같은 서북병원의 문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계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왔지만, 서울시는 아직까지 뚜렷한 개선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북병원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논의 중에 있다”며 “일단 서북병원의 기능을 정립한 후 그에 따라 인력 충원 등 현실적인 부분을 따져서 총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도 의원은 “기능 정립도 중요하지만, 서북병원 문제의 핵심은 인력 충원이 어렵다는 것이다. 의사 등 인력이 부족하니 병상가동률이 떨어지고 결국 환자들이 찾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기능이 정립된다 해도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될 것이 분명하므로 인력 등 운영체계에 대한 논의가 같이 되어야만 현실성 있는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에서 모든 국민, 모든 시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의료를 강화하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는 만큼 서북병원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방향에 대한 검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지역의 입장 또한 충분히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병도 시의원은 “서북병원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TF팀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자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함께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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