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네트워크 공간, 김천 괴짜방 9호점 개소
청년네트워크 공간, 김천 괴짜방 9호점 개소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11.1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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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이 함께 만든 콘텐츠를 활용한 공유경제형 청년괴짜방
▲ 경상북도

[뉴스렙] 경상북도는 19일 김천에서 사회적경제기업관계자 및 괴짜방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공간인 청년괴짜방 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괴짜방은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등이 서로 융합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실험과 도전을 준비하는 창업네트워크 공간으로 지난해 청년괴짜방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9호점까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김천괴짜방은 사회적경제 공유식당을 운영하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식자재를 활용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선순환과 예비창업자들을 보다 안정적인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양성 지원한다.

청년괴짜방 운영주체인 ㈜말리카는 마케팅, 양식·일식 쉐프, 푸드디자인 등 각 분야의 멘토를 구성해 지역 청년들에게 1:1 인큐베이팅 교육을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신메뉴들은 내년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공유식당은 식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설비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창업에 대한 효율적인 마케팅과 관리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청년괴짜방은 지난 10월에 빈창고를 활용해 생활가구를 만드는 목공방과 지역 농산품 판매를 위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8호점을 개소했으며 19년도에 선정된 김천괴짜방에 이어 의성, 문경, 구미 12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괴짜방별 우수 특화사업을 지원해 지역에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괴짜방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대상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운영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에 공유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식당을 사회적경제로 도입된 것이 눈길을 끈다”며 “청년괴짜방은 청년들이 이런 사회적 변화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주민과 연대해 활동하는 네트워크 공간이다. 공유식당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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