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해결 전문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어앱’, 몸캠피씽 24시 긴급신고센터 운영 중
몸캠피싱 해결 전문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어앱’, 몸캠피씽 24시 긴급신고센터 운영 중
  • 김영호
  • 승인 2019.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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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마포구에 거주하며 식당에서 근무하는 박 모 씨(27세, 남성)는 며칠 전 SNS에서 알게 된 여성과 화상 음란채팅을 한 이후 금품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박 씨는 최근 성행하는 ‘몸캠피싱’에 걸려 여성으로 둔갑한 사기꾼에게 당한 것이었다.

협박범은 박 씨의 주변 지인들에게 몸캠 영상을 유포하기 전에 돈을 입금하라며 협박했다. 박 씨는 이미 세 차례에 걸쳐 700만원 가량을 입금했지만 협박범은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끝없는 협박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박 씨는 결국 지인들에게 “피싱 범죄에 당해 협박을 받고 있다. 모르는 이로부터 나에 관한 영상을 받는다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니 열어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고 협박에 더 이상 대응하지 않기도 했다.

예상했던 대로 영상은 박 씨의 모든 지인들에게 전해졌고, 인터넷의 여러 공간에 유포됐다.

이 같은 박 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몸캠피씽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해킹하여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한다는 점에서 범죄의 실효가 매우 높다. 영상이 유포되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협박범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물론 박 씨와 같이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큰 피해를 입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확실한 차단과 사건해결을 위해 경찰에 알리고 보안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 유포를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사이버보안 업체에서 이와 같은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영상 삭제 및 유포 경로 차단 등 피해자를 지원하며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범죄에 당하게 되었다면 적절한 업체를 찾아 도움을 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Secure App, 임한빈 대표)에서는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신고를 접수 받아 사건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큐어앱의 보안팀은 IT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있어 지체없이 피싱에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피싱 협박범들은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인 청소년들까지도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피싱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현재 몸캠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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