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장보경 대표 "240개월동안 한달도 쉬지 않고 일했다"

[수상 소감] 홍보대행사 딜라이트, 2019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홍보마케팅상 수상

2019-12-19     구경현

홍보대행사 딜라이트(대표 장보경)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홍보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2019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딜라이트는 홍보마케팅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여성영화인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중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으로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여성영화인모임은 홍보대행사 딜라이트에 대해 "영화의 선호도와 호감도를 높여 관객이 극장에 오기까지는 마케터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략이 있다. 딜라이트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이를 잘 보여준다. 딜라이트는 2006년 창립한 이후 한국영화와 외화 130여편을 마케팅한 내공있는 회사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딜라이트의 장보경 대표는 "99년 3월에 일을 시작했다. 올해 3월에 만으로 딱 20년이 됐더라. 240개월 동안 한달을 쉬지 않고 일했는데, 모두 곁에서 같이 일해준 후배들 덕분"이라며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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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0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는 공로상에 윤정희 배우,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엑시트’, ‘사바하’를 제작한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 제작자상에 ‘기생충’ 곽신애 대표, 감독상에 ‘벌새’ 김보라 감독, 각본상에 ‘생일’ 이종언 감독이 선정되었다. 연기상은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배우와 신인 연기상에 ‘엑시트’ 임윤아 배우, 다큐멘터리상에 ‘이타미 준의 바다’ 정다운 감독, 기술상에 ‘메기’ 김희진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에 ‘나의 특별한 형제' 딜라이트가 수상했다. 배우이자 감독인 문소리가 특별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의 사회까지 맡았다.

[뉴스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