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질병 발생방지 총력 설 명절 대비 일제소독 실시
축산시설 출입구 생석회 도포 및 내·외부 소독철저
2020-01-16 이석만 기자
[뉴스렙]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축산시설과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5일 설 명절 시작 전인 23일과 끝난 뒤인 28일에 축산농장,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축산시설 출입차량의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설 명절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이 농장 내로 유입되거나 전파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귀성객은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특히 해외 현지에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구입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가축과의 접촉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자들은 이번 일제소독에 적극 참여하고 국민들은 설 연휴기간 중 농장 출입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