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 코로나19 조기극복 기원 선금 전달

3일 창원시청에 1천만 원 기탁…회원사찰 모든 법회 등 취소

2020-03-09     서현욱 기자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창원불교계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 스님)는 3일 11시 30분 창원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조기극복 기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월도 스님은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 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원 사찰들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책에 적극 동참한다.

이 사찰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정기법회 등 대중들이 모이는 집회나 기도를 취소하고, 불교대학 개강 등을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