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스님들, 코로나19로 면회 금지된 교도소에 떡 나눔

전북종무원, 전주교도소에 1400명 분 전달

2020-03-13     조현성 기자
사진=태고종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자격으로 전주교도소에 수용자 간식 백설기 1400명분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주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승천 스님과 전북교구종무원 교역직 스님 등이 함께 했다.

진성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수용자들이 면회 등이 제한돼 많이 지친 것으로 안다. 교도관과 수용자들의 정신적 수고와 고통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날 백설기는 불교 카톨릭 개신교 원불교 등으로 구성된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가 수용자를 위한 백설기 보내기를 협의해, 불교계가 가장 먼저 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