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의 ‘영국매트리스’ 국내 론칭, 매트리스 시장에 활력 가져올까

2020-03-26     김영호 기자

최근 수면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면서 매트리스 시장의 파이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매트리스 시장은 수요층의 수면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맞춰 발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다양한 매트리스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거의 모든 제품이 메모리폼 소재로 획일화되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은 메모리폼의 단점을 보완한 다른 소재의 수요를 원한다.

이런 가운데 ‘런던인하우스’가 소비자들의 니즈와 매트리스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런던인하우스는 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몇몇의 미국 매트리스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항하기 위해 영국 매트리스만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영국매트리스 전문점이다.

런던인하우스가 이 시장에 가져온 혁신은 기존의 매트리스 브랜드 유통사와 달리, 모든 영국 매트리스를 런던인하우스에서 직접 무역부를 두고 거래하여 중간 유통 마진을 걷어낸 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이다. 

특히 기존 매트리스 시장에서 이전에는 대중화되지 않은 양모, 캐시미어, 실크 등 그리고 알파카와 같은 천연 소재만을 사용하고 기계 대량 생산이 아닌 수제작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영국 현지 생산 친환경매트리스 브랜드만을 선별하여 유통을 결정한다.

런던인하우스의 이러한 혁신은 기존의 매트리스 군에 식상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한다는 점과 제품의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이뤄냄으로써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런던인하우스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글렌크래프트’와 ‘힐러리디비’다. 180년의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매트리스 브랜드로 알려진 글렌크래프트는 영국 왕실 매트리스 공급을 이력으로 영국 왕실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는 영국 왕실 휘장을 소유한 브랜드다. 

또한 최고급 매트리스 소재로 알려진 말총 소재를 사용한 하이엔드 매트리스 브랜드로 유명하다.

영국의 럭셔리 매트리스를 대표하는 힐러리디비는 영국의 BBC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국민 매트리스’라는 칭호를 얻어 영국 침대 협회에서 ‘올해의 침대’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각종 언론사 소비자 투표에서 1위를 거머쥔 제품이다.

현재 런던인하우스를 통해 국내에 론칭한 글렌크래프트와 힐러리디비는 1년여의 기간 동안 기타 다른 매트리스 브랜드가 이뤄낸 성과에 비하여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으며, 차세대 매트리스 카테고리의 대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런던인하우스의 영국 수입매트리스 및 난연매트리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런던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