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중국 지린성 등, 강원도에 마스크 20만장 기부
2020-03-28 조현성 기자
[뉴스렙] 강원도와 26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지린성이 강원도에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왔다.
중국 지방정부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강원도를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한 것은 안후이성, 허베이성에 이어 세 번째다.
지린성이 기부한 마스크는 도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1,214개소에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투자기업인 ‘통다이홀딩스’에서도 강원도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왔다.
통다이홀딩스가 기부한 마스크는 도내 전통시장 60개소 및 상점가 9개소에 지원된다.
강원도에 기부물품을 전달해온 중국의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강원도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하루빨리 이겨내기를 응원하며 상호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상생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