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청련사서 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환담

총선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등 의견 나눠

2020-03-27     조현성 기자
사진=태고종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27일 경기도 양주 청련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북부 선거대책위원장 정성호 국회의원 예방을 받았다.


정 의원은 서울시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 있는 총무원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태고종 측이 선거를 앞두고 바쁜 정 의원을 배려해 청련사에서 만남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 한중성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정 의원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한 민생 우선 정책을 주문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태고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중국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에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다시 전 종도들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고 있다. 다 함께 어려움과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대승적 행보를 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