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4일부터 임시 휴원
코로나19 상황 개선 시까지 임시 휴원
2020-04-05 조현성 기자
[뉴스렙]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최근 진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4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 휴원 한다고 밝혔다.
경남수목원은 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일인 2월 22일부터 홍보물과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소독 및 열화상감지기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산림박물관, 전시온실 등 실내 이용시설은 미개방하고 야외시설만 개방해 왔다.
서석봉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경상남도수목원내 코로나19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휴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휴원 결정에 도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