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 발굴 나서

‘2020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 기관’ 선정

2020-04-08     서현욱 기자

[뉴스렙]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축제 문화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제·문화기획자 육성에 나선다.


강원혁신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에 선정돼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를 전문적으로 기획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1:1 도제식 멘토링 교육이 특징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멘토가 멘티를 직접 교육하고 훈련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강원혁신센터는 축제기획/문화기획 2개 분야로 나눠 총 22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획자를 꿈꾸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재학생 및 재직자 제외 멘토로는 원주 댄싱카니발 이재원 총감독, 춘천 마임축제 강영규 총감독, 정선아리랑제 신현식 총감독,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김미소 총감독, 119 소방 페스티벌 한길우 총감독, 서피비치리조트 박준규 대표, 콘텐츠 봄 박경민 대표,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본부장, 문화컨설턴트 권순석 바라 대표,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대표 등 총 10명 전문가가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탠다.

참가자에게는 6개월 동안 10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특강, 워크숍 등이 지원되며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취·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실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오픈 프로젝트의 기회도 제공된다. 오픈 프로젝트는 원주 흥업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