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 윤상현) 국내 500대 기업 중 26위 선정

한국콜마(대표 윤상현) 국내 500대 기업 중 26위 선정 최종순위 26위를 기록했다.

2020-05-23     이진평 기자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한국콜마는 800점 만점에 559.8점을 받아 최종순위 2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 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한국콜마는 △고속성장(74.4점) △글로벌경쟁력(98.7점) △일자리창출(83.1점) △사회기여(90.4점) 등 8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부문은 글로벌 기업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률 비중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한국콜마제공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부문에서는 국내 최정상 기업이다. 국내 브랜드사의 협력 제안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치케이이노엔(옛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약 R&D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사업으로, 이미 국내 대기업 삼성, 코오롱, SK 등도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인수에는 윤상현 대표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대표는 미국계 경영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 출신이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벌어들인 매출액으로 신약 R&D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화학)은 약 13가지로 이 중 5가지 프로젝트가 경제성이 높은 항암신약이다. 바이오의약품 프로젝트도 약 7가지, 개량신약 프로젝트는 약 16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