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상 최초, 비구니 스님이 뉴스 앵커 나서

1일 불교TV뉴스에 진명스님 일일 앵커…봉축소식 전해

2020-06-01     서현욱 기자
BTN불교TV(대표이사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에서는 불기 2564년 윤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방송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스님을 뉴스 앵커로 깜짝 데뷔시킨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끝난 직후인 6월 1일 월요일 BTN불교TV 뉴스에서는 진명스님이 방송사상 최초 앵커로 변신해 뉴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불교TV는 뉴스에 스님을 참여시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에는 중앙승가대 학인스님이 일일 기자로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자현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이 비구스님 최초로 뉴스를 진행했다.

진명 스님은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로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연기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전국에서 봉행된 각종 봉축 행사의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진명 스님은 정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베이징 만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문화재청 전문위원 소임을 맡고 있다. 현재 BTN불교TV에서 ‘진명스님의 지대방’과 BTN불교라디오 울림에서 ‘아름다운 세상 진명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BTN뉴스 사전회의에 참석한 진명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불자님들이 많이 지쳐 계실 텐데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시는 기쁜 날을 맞아, 부처님오심의 의미를 담은 희망 넘치는 뉴스들을 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잠시나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명스님이 1일 뉴스 앵커로 나서는 BTN불교TV뉴스는 6월1일(월) 오전 7시, 오전 10시, 오후 7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전국케이블TV, IPTV(KT olleh,233번), SK BTV(305번), LG U+(275번), 스카이라이프(181번) 등 국내 모든 플랫폼에서 시청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인터넷 홈페이지 그리고 BTN과 BTN뉴스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