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스님, KBS-2TV ‘인생맛짱 도올학당 수다승철’ 출연

자유 위해 살다간 운암 김성숙 선생 이야기...시청 인증하면 경품

2020-06-03     조현성 기자

 

명진 스님이 3일 오후 11시 10분 KBS-2TV ‘인생맛짱 도올학당 수다승철’에 출연한다.


스님은 방송에서 운암 김성숙 선생 이야기를 한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출가해 임시정부국무위원 등을 지냈다. 민주화운동 등 3·1운동부터 임시정부,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탄압 받으며 살다간 운암 선생의 조국을 위한 긴 여정을 명진 스님이 말한다.


명진 스님은 “운암 김성숙 선생은 우익 김구, 좌익 김원봉을 설득해 통합된 중경 임시정부를 이끌어 냈다. 분단된 대한민국에서 완전한 통일이 먼저고 두 번째가 이념 논쟁이다. 통일이 안 된 해방을 아쉬워하며 분열보다는 단결을 주창하신 진정한 독립운동가”라고 평가했다. 


국가보훈처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인생맛짱 도올학당 수다승철’ 방송사수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

 

도올학당 수다승철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운암 김성숙’편을 시청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당첨자 106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26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 (www.kimsungsuk.or.kr)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의열단, 임시정부내무차장·국무위원,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시다 지난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피우정’에서 서거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고,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2005년 설립해 김성숙·두군혜 관련 사상연구 및 항일독립투장 사적지 발군, 관리, 독립투사 후손 지원, 독립역사 홍보, 한중 교류 , 친일청산 등의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