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에 소노벨 리조트 이용권 전달

코로나19 의료진 4,000명에 소노벨 청송·경주 이용권 전달

2020-06-05     이석만 기자

[뉴스렙] 경상북도는 4일 도지사실에서 ㈜소노호텔&리조트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을 위해 소노벨 청송·경주 리조트 및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주영 대표는 소노벨 청송·경주 숙박 및 워터파크 이용권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현장에서 고생한 의료진들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코로나19 사태 시 경상북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운영됐으며 191명 입소해 176명이 완치 후 퇴소했다.

특히 소노벨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지역 내 감염전파 없이 완치율 92%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기부된 리조트 이용권은 경북 1,600매, 대구 2,400매로 감염병 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최전선에서 대구·경북을 지켜준 의료진에게 지급된다.

구체적인 지급방법, 지급시기, 사용일자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 후 결정 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소노호텔&리조트의 생활치료센터 제공과 리조트 이용권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