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피해자 돕는 ‘디시즌팩토리’ 동영상 유포협박의 올바른 대응법 알려

2020-07-27     김백

[뉴스렙]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는 초기에 특정분야에 관심을 갖거나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사람 등 지인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다. 많은 이들이 이용을 시작하게 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 이제는 사회적·학문적으로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면에는 이용자가 숫자가 늘어난 이후로 SNS의 주요기능인 미디어 공유 기능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악용하는 수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 존재한다. 몸캠피싱이라는 유형의 범죄가 대표적인 예다.

몸캠피싱은 핸드폰 해킹과 영상물 촬영 등을 동반한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 협박 유형의 범죄로 매년 수법들이 발전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안랩은 `2020년 상반기 주요 보안위협 Top 5`에서 몸캠피싱을 주요 보안 위협으로 지정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추가했으나 발생건수의 감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디시즌팩토리’에서 몸캠피싱 피해자 및 인터넷 협박 피해자들을 돕기위해 대응법을 제공해왔다.

관계자는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에 당한 피해자들은 돈을 건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피해사례들을 살펴봤을 때 요구대로 돈을 건네도 추가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영상 유포협박을 당하고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경찰에 알린 뒤 유포루트 등을 차단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력을 확보한 IT보안회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디시즌팩토리는 몸캠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무료상담 및 대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