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지문적성검사의 모든 것, 박선익의 ‘핑거맵’ 출간

2020-07-28     김백

[뉴스렙]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면서도 많은 사람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간다. 그것은 자신의 선천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유가 크다. 이제는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더 쉽고 정확하게 답해볼 수 있게 되었다.

지문은 손가락 끝 마디 안쪽에 이루어진 무늬로, 사람마다 다르게 형성되며 몇 가지 패턴으로 드러난다. 그 패턴은 뇌와 연결되는 인간의 지능과 밀접한 결합의 조합을 나타내고, 평생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 지문의 특성을 이용하여 자신에 맞는 삶의 방향을 찾는 것이 지문적성검사이다.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사법 개발로 그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출간된 《핑거맵》에는 누구나 지닌 지문을 통해 한 번의 검사로 11가지 성격유형 체계를 보여주는 지문적성검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지문적성검사를 통한 지문의 특성과 유형, 유형별 인격과 직업, 학습과의 상관관계 등은 물론 이 검사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 등을 빈틈없이 전해주고 있다.

책은 지문과 검사법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풍부한 사례를 수록하여 지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지문적성지도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활용하도록 검사 결과지 분석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일반 교육 사업이나 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하였다.

◇ 간편성과 정확성으로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지문적성검사

지문적성검사는 유일무이한 지문을 통한 검사 방식으로 환경이나 심리적 상태 혹은 후천적 지식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높은 안정성을 지닌다. 또 모태에서 형성되어 일생 변하지 않으므로 판독의 오판이 있지 않은 이상, 한 번의 검사로 평생 객관적인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문인식 시스템과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로 간편하고 빠른 검사 과정을 통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빅 데이터 시스템에 의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지필 객관식 검사와 달리 지문만 스캔할 정도로 간편하면서도 검사 결과 프로파일의 정확성은 놀랄 만큼 달라진 것이다.

지문적성검사는 그 사람의 본래 유전적 특성만을 나타내므로 살면서 갖게 된 특성은 제외되어 온전한 본래의 자신을 만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모든 과정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검사하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없기도 하다. 책은 이 지문적성검사의 이 모든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배우도록 안내하고 있다.

㈜핑거맵 대표이사인 박선익 저자는 “지문적성검사는 자신의 유전적인 정체성과 자기 삶의 방향을 찾게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이 책이 지문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실용서로, 지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교과서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사업의 아이템으로 모두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