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전문 대처 ‘시큐어앱’, 각종 피싱 범죄에서 피해자 도와

2020-08-08     김백

[뉴스렙]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 및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젊은 남성에게 여성이라 밝히며 접근해 음란 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피싱’ 수법이 성행하며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약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몸캠피싱은 2015년 적발건수 100건에서 2019년에는 1800여건이 적발됐다. 불과 5년간 18배 이상 늘어난 것.

이에 대해 온라인 보안 업체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에서 파생된 2차 범죄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만약 몸캠 관련 범죄에 당해 상황이 급박하더라도 해당업체가 정식 업체인지, 실제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업체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보안업체 ‘시큐어앱’은 최근 더욱 더 늘어난 영상통화 및 페이스톡 녹화 등 디지털 성범죄와 휴대폰 해킹, 카톡사기 등 온라인상의 금융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몸캠사기 및 몸캠협박 피해자들에게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구제에 힘쓰고 있다.

임대표는 “이러한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 수법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안 전문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이버범죄 및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