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템플스테이 운영 내달 6일까지 전면 중단

2020-08-26     서현욱 기자

템플스테이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거론되고, 서울과 경기도 등 주요 광역자치시도가 집합제한 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26일부터 9월 6일까지 템플스테이를 전면 중단한다. 대상은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전체이다.

사업단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국민 모두의 인내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전국의 모든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템플스테이 운영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는 현재부터 운영재개 시까지 템플스테이 예약을 중지하고, 운영중지 기간 중의 모든 템플스테이 예약은 취소하고 환불한다.

사업단은 “운영중지 기간은 코로나19의 추이를 고려하여 연장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인트 라넷으로 추가 공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운영중지 기간 중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운영인력의 업무는 추후에 별도 공지“한다.

마. 본 운영중지와 관련한 사항은 공문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사업단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충남 지역에 대한 운영중지 지침의 변경은 이 공지로 대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