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 시청점유율 교계 1위, 종교 방송사 중 3위

9일 방통위, 282개 방송사업자 2019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

2020-09-10     서현욱 기자

종교계 방송 채널 중 CBS(기독방송)가 가장 시청률이 높았고 그 뒤를 CTS(기독교텔레비전), ‘BTN불교TV’가 따랐다.

불교계 방송사는 BTN불교TV가 BBS불교방송 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종교방송사의 시청점유율은 CBS(기독방송)가 가장 높았고, CTS, BTN불교TV, BBS불교방송, 가톨릭 평화방송, (재)원음방송, 상생방송, (주)씨채널방송, 기독교복음방송, (재)온누리선교재단 순이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발표한 282개 방송사업자의 2019년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이다.

종교계 방송사의 시청점유율은 CBS(기독방송) 0.134%, 기독교텔레비전(CTS)이 0.123%, BTN불교TV 0.110%, BBS불교방송 0.082%, 가톨릭 평화방송 0.081, (재)원음방송 0.044%, 상생방송 0.024%, (주)씨채널방송 0.024%, 기독교복음방송 0.023%, 온누리선교방송 0.014%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BTN불교TV는 종교계 방송가 시청점유율 1위인 CBS(기독방송)에 0.024% 뒤졌지만, 전체 종교계 방송사 가운데 3위였다. BBS불교방송이 BTN불교TV에 비해 시청점유율이 0.028% 뒤졌지만, 전체 종교계 방송사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시청점유율의 경우 지상파는 KBS 24.996%, MBC 10.982%, SBS 8.026%, EBS 2.027%였다. MBC는 전년 대비 1.156% 감소해 지상파 중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나머지 3사도 모두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TV조선 9.683%, JTBC 8.478%, 채널A 6.058%, MBN 5.185% 순이었다. JTBC가 지난해보다 0.522% 감소했지만, TV조선 1.326% 등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