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8계단 상승…미래 부상가능성 6위

핀테크 경쟁력은 18위, 미래 부상가능성 높은 도시 6위 등 성장 가능성 평가

2020-09-28     이석만 기자

[뉴스렙] 서울시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등 세계 주요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121개 도시 중에 2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FCI 지수 · 정의 : 연 2회 세계 108개 도시에 대한 금융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수 · 주관 : 영국 Z/Yen 그룹, 중국종합개발연구원 공동 주관 · 평가지표 : 5대 평가항목과 온라인 설문조사 이는 ‘20년 3월 발표한 33위에서 8계단 상승한 결과로 ’19년 9월 발표한 36위보다 11계단 상승한 수치다.

서울은 금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된 ’15년을 기점으로 ‘19년 36위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영국 컨설팅그룹 Z/Yen 사가 ‘07년부터 전 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 세계경제포럼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 인지도 등 5개 분야의 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GFCI 지수는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되고 있다.

상위권 도시 중에서는 금융선진도시 뉴욕이 1위, 런던이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상하이, 도쿄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