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올해 이자 ‘전액 지원’

한국장학재단 대출자,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홈페이지 통해 접수

2020-09-29     서현욱 기자

[뉴스렙] 대전시가 지역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의 2020년도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둔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이면 해당되며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포함되며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이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구분 없이 지원한다.

또한, 전년도나 그 이전에 신청해 지원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일 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시에서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 처리하며 그 결과를 지원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대전시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