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코로나19 치유와 극복’ 산사음악회

국화축제·장기기증 캠페인·장학금 전달식·환우 치료비 전달식 등도 열려

2020-10-14     박선영 기자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불암사와 함께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10월 17일 오후 4시 불암사에서 열리는 제12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는 남양주시 불교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는 마하무용단의 춤과 행복나누리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며, 자전거 탄 풍경, 주병선, 김수빈, 김희진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회는 BBS불교방송 ‘마음대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주석 스님이 맡는다.

이날 불암사에서는 국화축제, 장기기증 캠페인을 비롯해, 한국연예인야구협회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환우에게 치료비를 전달한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번 산사음악회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국화향 가득한 불암사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보시며 많은 분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코로나19 수도권 실외 행사 100인 이상 자제 권고 방침에 따라 관람객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면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