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50억원 지원

도내 전 업종 소상공인 대상, 1년간 2.5% 이자 지원

2020-10-20     조현성 기자

[뉴스렙] 경상남도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오는 26일부터 4분기 정책자금 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은 도내 전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기준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하는 상품이다.

도는 소상공인의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특히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인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받는다.

자금상담 예약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하면 되고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이 예약을 대행해준다.

예약한 일자에 보증상담을 받으면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를 결정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출을 받을 소상공인은 60일 이내에 7개 시중은행에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도 정책자금 중 소공인 특별자금과 제로페이 정책자금 등은 아직 여유가 있으니 보증상담 후 지원조건을 비교해 이용하면 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4분기 지원 자금이 올해 마지막 정책자금인 만큼 지난 추석자금 소진으로 자금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