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준공

연면적 2,061㎡, 4개 코트 추가로 총 9개 코트 운영

2021-05-04     조현성 기자

[뉴스렙]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추진한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5월 3일 오전 11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진용 울산시체육회 회장, 김종훈 울산스쿼시연맹 회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7억원이 투입되어 남구 남부순환도로 178 연면적 2,061.65㎡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8개월 만에 준공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기존 코트 5면 중 단식코트 2면을 합판코트에서 에이에스비 코트로 변경하고 단식코트 1면, 단·복식 가변코트 2면, 특설 유리코트 1면 등 총 4개 코트가 추가 설치됐다.

관람석 223석과 탈의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어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국제경기 개최도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울산에 유리코트가 없어 타지에 나가 적응 훈련을 해야만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문수스쿼시경기장 새 단장이 어린 꿈나무들에게 도약의 발판이자 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스쿼시 활성화는 물론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