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대형 싱크홀 발생

2021-05-18     김종섭기자
사진제공=부산북구청

 

[뉴스렙]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북구청과 상수도본부 북부사업소에 따르면, 싱크홀은 18일 오전 4시 20분께 북구 구포동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 인근 한 도로에서 가로 2m, 세로 3m, 깊이 1m 규모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구청은 직경 15cm 상수도관이 노후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상수도본부 북부사업소 관계자는 “새벽에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많이 솟아 나왔다”면서 “현재는 유신된 흙을 채워 넣어 긴급 복구는 마쳤고 오후에는 아스팔트 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