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한글 서예전 ‘아름다운 우리글과 경전의 만남’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 29일까지…20여 작품 출품

2021-06-22     이기문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는 송화 이영순 작가의 한글 서예전 ‘아름다운 우리글과 경전의 만남’을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 출품작은 12폭 금강경, 반야심경탑, 법성게 등 사경 작품과 시 등 20여 작품이다. 사경 작품은 감지에 금분을 사용했고, 다른 작품은 화선지에 흑묵, 주묵을 사용했다.

이중 ‘12폭 금강경’은 작가의 일곱 번째 금강경 사경 작품이다. 이 작가는 “금강경 사경은 작품을 할수록 기쁨이 더해간다.”며, “사경을 할 때는 늘 기도하는 마음이 되며, 끝날 때는 깊은 행복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사용해 행복한 마음으로 금강경 사경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샌날 조성자 선생에게 사사했다. 영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뉴코아백화점 문화센터 한글서예 강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했다.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과 대한민국서예대상전, 부산서예전람회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갈물한글서회와 해오름한글서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현재 송화서예학원 원장이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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