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선사 주지에 태원 스님 임명

30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전 주지 도서 스님에 공로패

2021-09-30     서현욱 기자
조계종

조계종 직할교구 도선사 새 주지에 태원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0일(목) 오전 10시 50분, 직할교구 도선사 신임주지 태원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행 스님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큰 소임을 맡게 되어 책임이 클 것”이라며 “전임 주지스님의 뜻을 이어 대중들과 화합하여 사찰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또 원행 스님은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복지사업 및 육영사업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불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날 원행 스님은 도선사 주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전 주지 도서 스님에게 가람정비 및 도심포교 활성화와 종단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임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호법부 상임감찰, 총무원 기획국장, 호계원 사무처장,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봉황사 주지 및 제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호법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