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세계시민기반 동아시아시민교육 직무연수

2021-10-15     조현성 기자

[뉴스렙]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교사들의 동아시아시민성 함양 및 동아시아시민교육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1 체크인 동아시아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등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의 5개 언어 영역 평화와 공존, 인권과 다문화, 기후변화와 환경, 미얀마와 민주주의, 이주민 이야기의 5개 주제 영역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동아시아시민교육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동아시아시민교육 관련 수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연수에 참여한 인천함박초등학교 김OO 교사는 “최근 아랍권 학생과 고려인 학생의 증가로 해당 학생과의 관계 형성과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로 이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김화연 과장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서는 동아시아국가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체험형 연수를 제공해 교사들의 동아시아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동아시아 학생들이 증가하는 인천의 특성을 새로운 교육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