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김천 직지사에서 지도자 훈련

12일부터 사흘간…대관음사 등 30여 사찰 지도자 참석

2021-11-16     이기문 기자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불교스카우트 지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사흘간 김천 직지사에서 ‘제10기 지도자훈련’ 초·중급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자훈련에는 대구 대관음사 등 전국 사찰과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법회 지도자와 운영 요원 등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침⋅저녁예불 △매듭법 △응급처치 △신호법 △지도와 나침반 △불교스카우트 활동의 특징 △청소년활동의 이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선서식 △하이킹 △불교스카우트와 국제활동 등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어린이⋅청소년 지도에 필요한 능력을 키웠다.

지도자 훈련을 마친 동진 스님은 “현장에서 보살행과 불교스카우트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동건 지도자(대구 대관음사)는 “이번 훈련에서 배운 여러 지식을 법회에 접목해 어린이·청소년법회와 불교스카우트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