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우리’ 직업재활 일일캠프

2021-11-19     서현욱 기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18일 태학리 궁도장, 무궁화 테마파크, 떡팜 체험장에서 직업재활 이용자를 대상 당일캠프 ‘너랑. 나랑. 우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중증장애인들은 이전보다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물리적 제약에서 오는 고립감과 스트레스, 대인관계 축소를 경험하고 사회기술 습득의 기회가 줄어들었던 만큼 최근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다시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가려는 움직임에 발맞추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중증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활동 및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캠프는 이날 오전 태학리 궁도장에서 미니운동회를 시작으로, 떡팜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무궁화테마파크에서 그림그리기 대회로 진행했다. 태학리 궁도장 관계자 및 떡팜 측이 장소와 간식 등을 제공했다.

허종국 관장은 “코로나 19로 사회활동이 축소되어 사회기술 습득의 기회가 적었던 성인 중증장애인들에게 체험을 통해 사회기술을 익히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즐거운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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