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반경 10km내 방역지역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 실시

2021-12-07     서현욱 기자

[뉴스렙] 전북도는 익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 6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야생조류에서 도내 4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이며 부산 사하 에 이은 전국 10번째이다.

전북도는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9호 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및 소독조치를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반경 10km 내 닭 55호 및 메추리1호에 대한 현장 임상검사 및 오리 3호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농장 안팎에 대한 기본적인 차단방역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모든 축산농가는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