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보라선원 25일 ‘불유교경’ 공부 개강

분당 보라선원은 1월 25일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비대면 ‘불유교경 공부’를 시작한다. 강의는 현안 스님이 진행하며, 교재는 미국 위산사 영화 스님이 지은 영문 책자 《유교경 강설》이다. 수강료는 자율보시이다.

강의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재가나 출가,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부에 참여할 수 있다. 동참자에게는 《유교경 강설》 영문판과 한역본, 우리말 번역본을 PDF 파일로 제공한다. 수업에 참여한 이는 언제나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참여하려는 이는 휴대전화 010-9262-8441로 ‘유교경/김아름/서울’과 같이 이름과 사는 지역을 문자를 보내 등록한 뒤 줌으로 접속하면 된다. 줌 ID : 839 875 9712, 비밀번호 : chan

《유교경》은 첫 한역 경전인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 위앙종의 초조 위산 영우(潙山 靈祐, 771∼853) 스님이 편찬한 《위산경책(潙山警策)》과 함께 ‘불조삼경(佛祖三經)’으로 불린다.

현안 스님은 “《유교경》은 부처님 최후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대승경전으로, 수행자가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와 경계에 대응하는 방법, 지침이 설명돼 있어 선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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