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불교계 첫 방문지는 대구 동화사

동화사 "불자와 국민은 세계인류와 함께 경하드립니다" 현수막 내걸어

2022-04-12     김원행 기자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취임)을 불자와 국민은 세계인류와 함께 경하드립니다."라는 축하 현수막을 팔공총림 동화사는 내걸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불교계 첫 방문지로 12일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를 택해 방문했다. 복수의 불교계 소식통들은 윤 당선인의 영축총림 통도사 방문은 다음 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지난 선거기간 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불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동화사 회주 스님(의현), 주지 스님(사요), 3직 스님 등 여러 스님들께 감사한다."고 했고 회주 의현 스님은 "당선을 경하 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동화사 마당에서 통일대불까지 전기차를 이용해 회주 의현스님과 두 명 만이 이동했다. 이동시간은 대략 4분 정도.

 한편 이날 윤 당선인의 동화사 방문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국회의원 주호영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