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등록한 장애인 8만 7,000명

264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5.1%

2022-04-19     이석만 기자

[뉴스렙] 보건복지부는 등록장애인의 장애유형·장애정도·연령 등 주요 지표별 현황을 19일 발표했다.


2021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자료는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록장애인은 264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5.1%이며 ‘20년 말 대비 1만 2,000명 증가했다.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장애인 대상 서비스 확대, 장애인 등록제도에 대한 이해도 상승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약 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등록장애인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대, 70대 순이며 연령층 인구대비 등록장애인 비율은 60대 8.7%, 70대 15.6%, 80대 이상 22.5%로 연령에 비례해 증가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은 70대 2만 1,563명, 80대 이상 1만 6,923명순으로 많았다.

신규 등록장애인 8만 7,000명 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55.1%이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장애인 비율은 증가 추세이다.

15개 장애 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 ’ 청각 ’시각 ’ 뇌병변 순이며 가장 적은 유형은 안면 ‘ 심장 ‘ 뇌전증 순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 유형은 청각’ 지체 ’ 뇌병변 ’ 신장 장애 순이다.

지체장애 비율은 2011년 이후 감소세이고 청각장애, 발달장애, 신장장애 비율은 증가세를 보인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8만 5,000명,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명이다.

심한 장애인은 2만 8,315명,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5만 8,642명이다.

등록장애인 중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은 2003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남성 장애인은 153만명, 여성 장애인은 112만명이며 연도에 따른 변화추이는 발견되지 않는다.

등록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이며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은 세종이다.

보건복지부 최봉근 장애인정책과장은 “오늘 발표한 장애인등록 현황 통계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