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문법공부와 경전 강독을 하나로

빠알리어 원전에 충실한 ‘담마빠다’

2013-10-15     조현성

<담마빠다> 즉, <법구경>은 세계에서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며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읽혀 왔다. 팔만대장경 입문서라 불릴 정도로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을 담고 있는 이 경전은 국내에도 20여 종의 번역본이 있지만 대부분 한역 영역 일역판을 이중번역한 것이 많다.

<담마빠다-빠알리어 문법과 함께 읽는 법구경>은 빠알리어 법구경 내 모든 단어 풀이와 문장구조 분석, 문장성분을 밝혀 직역의 근거를 제시한 책이다.

책은 빠알리어 문법공부와 경전강독을 따로 하지 않고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 번역된 여러 이본들의 추상화되고 매끄러운 문맥과 의미의 번역본들보다 한층 원전의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해준다는 것이 책을 출간한 소명출판의 설명이다.

담마빠다┃글쓴이 김서리┃소명출판┃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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