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도로 일제정비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여름철 우수기 대비 배수로 위험사면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2022-05-20     조현성 기자

[뉴스렙] 경상남도와 각 시·군은 지난 겨울철 강설, 결빙에 의해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보수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대비 배수로 정비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봄철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로정비를 실시한 구간은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으로 총 11,000㎞이다.

도와 시군은 매년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 등으로 도로 침수, 사면 붕괴 및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로 내 측구, 집수맨홀 및 산마루측구에 퇴적된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도로변 각종 불법 점용물들을 일제 정비하는 등 재해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각 도로관리청은 가드레일과 도로안전표지 등을 보수해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연계해 노면청소차 또는 도로보수원의 현장작업 시 신호수 또는 싸인카 등을 배치해 만일에 대비한 인명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로정비에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