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9일까지 ‘이철진의 월요 승무 이야기’

2022-07-04     조현성 기자

 

춤춘 이철진이 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이철진의 월요 승무이야기’를 성균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티켓구입은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3만원.


춤꾼 이철진은 지난 2007년부터 승무 공연을 시작했다. ‘보름간의 승무여행’(2007), ‘30일간의 승무이야기’(2009), ‘100일 승무이야기’(2010, 2016) 등을 거쳐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이철진은 한국 근대 춤계의 거목 한성준과 그의 손녀 한영숙의 춤예술적 정신을 전수 받은 이애주로부터 한영숙류 전통춤 전판을 사사받은 춤꾼 중 한 명이다. 

‘이철진의 월요 승무이야기’에서는 보기 어려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한영숙류 승무 전판을 선보인다. 런닝타임 40분인 이 공연을 이철진은 혼자 진행한다. 다양한 한국 전통춤에 목말라 있는 매니아들에게 이철진의 공연은 가뭄 속 단비같은 기회이다. 공연에서 이철진은 한국 남성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철진은 공연 시작 전 공연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설이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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