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과정 참가자 모집

8월 12일까지, 울산시민 대상 20명 모집

2022-08-11     이석만 기자

[뉴스렙] 울산시립미술관은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시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 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간소하게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기본과정 5회와 심화과정 2회,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본과정에서는 현대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미술사를 중심으로 한 기초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기초 이론교육은 모더니즘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현대미술사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며 울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을 주축으로 미술사학자, 철학자, 학예사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심화과정은 기획전시 작품 및 작가 연구, 스크립트 작성 등 현장실무와 시연을 통해 해설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울산시립미술관 소속 학예연구사 등이 진행한다.

교육과정 종료 후 참여자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보수교육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미술관련 전시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양질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