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새로운 세계, 본래 마음을 만나다”

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9월호 발간

2022-08-30     서현욱 기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대중 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9월호(통권 제265호)를 발간했다.

9월호 특집은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단순히 객관적인 정보 습득이 아닌 앎의 지평이 넓어지고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가 열리면서 열반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우리는 이 깨달음을 우리가 평생을 노력해도 성취할 수 없는 것이라 여긴다. 9월호는 부처님이 설한 깨달음의 바른 이해를 통해 깨달음의 오해를 바로 잡고 바른 깨달음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깨달음으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임승택 교수는 ‘초기 불교의 깨달음’에서 초기 불교의 입장에서 깨달음은 점차적인 닦음에 의해 최상의 바른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자경 교수는 ‘간화선에서의 깨달음’을 주제로 어떤 앎이 깨달음인지, 부처님이 설한 깨달음이란 번뇌의 자각과 소멸을 통한 본래 마음의 자각이라고 설명한다. 김은미 박사는 ‘명상하는 뇌: 명상과학 공유랩 이야기’에서 카이스트에서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명상과학 연구 일화를 소개한다. 노부호 교수는 ‘참나를 찾는 자아실현으로서 깨달음’을 주제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나를 찾는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 진여심으로 살아가는 삶을 제시한다.

2022년 캠페인 ‘쓰레기를 줄이자’도 이어진다.

9월호 캠페인은 환경활동가 조강희 대표가 ‘쓰레기를 줄이는 순환 경제로!’를 주제로 쓰레기가 근본적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생산, 유통, 소비 전 영역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관리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존의 구조를 극복하는 새로운 순환 경제로의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의 수행처 ‘봉정암 적멸보궁’,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 이야기(차드멍 탄과 마크 베르 톨리니) 등 기도와 수행 이야기도 담겼다.

국내 석탑 중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불사리탑을 모시고 있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의 신심 가득한 수행 이야기를 비롯해 ‘화순 운주사: ‘와불’이 일어날 때 현실 상처가 치유된다는 설화가 전하는 이야기, 수불 스님이 알려주는 간화선의 모든 것 ‘화두 참구법’과 보일 스님의 인터넷 가상현실 속 불교 ‘메타버스 세상, 인간의 신체를 다시 생각하다’, 불자들의 진솔한 불교 이야기를 소개한 나의 불교 이야기 두 편과 명상으로 기업을 변화시킨 세계 유명 인사인 ‘차드멍 탄과 마크 베르톨리니’의 명상 스토리와 함께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제시한 ‘명상으로 관점을 바꾸면 삶이 가벼워진다’ 등 읽을거리를 담았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