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보산사 다음달 8일부터 한 주간 ‘관음칠 법회’

2022-09-06     이창윤
청주

청주 보산사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관음칠(觀音七) 법회’를 봉행한다. ‘관음칠 법회’는 7일간 관세음보살 명호를 계속 염송하는 집중 수행이다.

동참자들은 ‘관음칠 법회’ 기간 동안 새벽예불과 사시예불 후 <보문품> 독송과 관세음보살 명호 염송을, 저녁예불 후 《아미타경》 또는 팔십팔불참회 독송, 몽산시식의를 한다. 한 주 간의 관음칠 법회 기간 동안 미국 위산사 영화 스님이 직접 지도하며, 매일 저녁 법문할 예정이다.

관음칠 법회에는 수행에 관심 있는 이라면 출가 여부, 종교, 인종,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율보시여서 참가비는 없으나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이름과 사는 지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010-5212-3844)로 보내 참여 신청한 후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

보산사 관계자는 “이번 관음칠법회는 중국 정통불교에서 전해져 온 관음수행법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수행자는 응당 늘 집중 수행을 해야 하지만 쉽게 태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 모여서 관음칠을 거행한다. 7일 동안 밖의 일들은 내려놓고, 마음과 뜻을 다해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계속 염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010-5212-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