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난마돌’ 대비 농업시설 긴급 점검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사전 점검

2022-09-16     이석만 기자

[뉴스렙] 경남도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수리, 원예, 축산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태풍 ‘난마돌’이 현재 경로를 유지할 경우 경남 남해안에 농작물, 농업시설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지난 태풍때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점검한 것과 마찬가지로 긴급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 점검 내용은 아래와 같다.

또한 경남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재대본과 공조유지, 농업인 안내, 응급 복구 등 태풍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기상특보·예방요령 전파, 피해상황 관리, 상황회의개최·전파 등을 신속히 실시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 SMS 발송 등 현장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해 피해 우려 지역 사전대피 안내하는 등 피해 발생 시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 및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도지사의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라는 특별 지시에 따라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호우 및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농업 전 분야에 걸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보완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이번에도 인명피해 및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