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작가 곽정은, 내면 평화 프로젝트

봉은사 보우당 100여명 참석…수입금 전액 국제엠네스티에 기부

2022-09-19     서현욱 기자

명상하는 작가 곽정은(메디테이션 랩 대표)의 제안으로 내면 평화 프로젝트가 열렸다.

곽정은 작가는 17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2시간여에 결쳐 사전접수로 참여한 20대부터 60대의 참가자 100여 명과 명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곽정은 작가의 제안으로 열려 2022서울릴랙스위크의 시작을 알렸다.

곽정은 작가는 이날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와 괴로움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곽 대표가 이끄는 명상 메시지를 따라 마음의 이완과 몸의 집중을 연습했다. 일상에 돌아가서도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습관화해 ‘고요한 마음의 주인’으로 생활하는 방법을 접했다.

곽 작가는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우는 방법으로 명상을 추천하면서 명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나를 단속하고 고요하게 만들어나가다 보면 마음의 힘이 길러지는 귀중한 경험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부처님의 유훈인 ‘자등명 법등명’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소개하고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등대로 살아가는 멋진 일”을 위해 “쉽지 않지만 마음을 끊임없이 훈련하며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모든 일에 편안함과 행복감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행사 수입금 전액은 곽정은 씨의 제안으로 국제엠네스티에 기부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